Art & Culture/영화
180312 아이,토냐
180312 아이,토냐
2018.11.07아이, 토냐 ★★★★◐ (4.5/5) 영화 : 아이,토냐 감독 : 크레이그 질레스피 장르/국가 : 드라마/미국 2017 러닝타임 : 120분 배우: 마고 로비, 앨리슨 제니, 세바스찬 스탠 나의 생각 순수 재미로만 치자면 엄청나게 재밌던 영화. fucking과 같은 욕이 난무했긴 했지만 굉장히 스피디하고 만화같은 전개로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마고 로비와 토냐 히딩은 아주 찰떡이었다. 기록 2018.03.12 월요일 CGV용산 아이파크몰 영화를 사랑하는 첫 번째 방법은 좋아하는 영화를 2번, 3번 보는 것이고, 두 번째 방법은 그 영화에 대한 평을 쓰는 것이며, 마지막 세 번째 방법은 영화를 직접 만드는 것이다. -프랑수아 롤랑 트뤼포-
180309 팬텀스레드
180309 팬텀스레드
2018.11.07팬텀스레드 ★★★◐☆ (3.5/5) 영화 : 팬텀스레드 감독 : 폴 토마스 앤더슨 장르/국가 : 드라마/미국 2017 러닝타임 : 130분 배우: 다니엘 데이 루이스, 빅키 크리엡스 나의 생각 1950년대 영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다. 무엇보다도 의상과 음악이 참 좋았다. house of woodcoock 이라는 피아노곡이 참 좋다. 사실 앞부분은 졸았다. 별다른 임팩트 없이 클래식 같은 음악이 흘러나오는게 자장가 처럼 느껴져서였을까. 요즘 왜 자꾸 영화 초반부에 조는지 모르겠다. 아내였던 조한나는 어떻게 됐는지, 어쩌다가 알마를 만나게 된건지는 보지 못했다. 내가 기억나는건 알마가 레이놀즈의 집에 들어오면서 부터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날 사랑해 준다면야 독버섯쯤은 먹일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것 ..
180301 클래식
180301 클래식
2018.11.07클래식 ★★★★★ (5/5) 영화 : 클래식 감독 : 곽재용 장르/국가 : 로맨스,멜로/한국2003 러닝타임 : 132분 배우: 손예진, 조승우. 조인성, 이기우 나의 생각 손예진이 진짜 예쁜 배우였구나 알게되는 영화. 시대상을 잘 보여주기도 했고, 특히 조승우와의 이야기는 진짜 검정고무신을 보는것 같기도, 황순원의 소나기를 읽는것 같기도 했다. 내용은 사실 정말 우연의 우연을 거듭해서 개연성이라곤 찾아볼 수 없지만 그렇기에 더 애틋하고 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여서 장르는 판타지라고 해야하는게 맞는것 같다. 그렇지만 정말 보기 드문 우리나라 멜로영화. 조인성의 발연기는 신선했다. 감동적인 순간에 그렇게 초를 쳐야했냐ㅋㅋㅋ 무엇보다 ost가 빛을 발하는 영화다. 너에게 난~ 기록 2018.03.01 목요일 ..
180228 리틀 포레스트
180228 리틀 포레스트
2018.11.06리틀 포레스트 ★★★★◐ (4.5/5) 영화 : 리틀 포레스트 감독 : 임순례 장르/국가 : 드라마/한국 2018 러닝타임 : 103분 배우: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 나의 생각 한줄로 정의하자면 '김태리의 삼시세끼'. 그러나 생각 외로 되게 좋았다. 시골에서 서울로 대학와 서울살이 하는 모습이 어쩐지 나를 닮아있는것 같기도 했다. 가고 싶지 않은 집이지만 모순적으로 돌아가고픈 추억이 가득한 그리운 집이기도 한. 뭔가 공감가는게 있었다. 잔잔하니 힐링 됐고 음식들도 맛있어 보였다. 나도 일주일 정도 아무도 없는 산골에서 살아보고 싶어지는 영화였다. 하지만 나도 이제 현실을 알기에, 김태리가 돌아올때 '그래서 돈은?' '일 벌이는?' '여태껏 한 고생은?' 이란 물음이 맴돌더라. 그래. 영화는 영화고. 어..
180227 플로리다 프로젝트
180227 플로리다 프로젝트
2018.11.06플로리다 프로젝트 ★★★★◐ (4.5/5) 영화 : 플로리다 프로젝트 감독 : 션 베이커 장르/국가 : 드라마/미국 2018 러닝타임 : 111분 배우: 윌렘 데포, 브루클린 프린스, 브리아 비나이트 나의 생각 무니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마지막 무니의 눈물이 어찌나 슬퍼보이던지. 이런 영화를 보면 부모님 잘 만났다는 생각도 들고. 결말이 좀 허무하긴했지만 마음에 들었다. 디즈니랜드가 바로 가까이에 있지만 항상 모텔 뒷구석에서 놀던 아이들, 신혼여행을 꼭 디즈니랜드에서 보내야한다던 신혼부부.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래도 엄마라고 자기 자식 챙기는걸 보면 어이가 없지만 애가 엄마를 따르고 다 알면서도 말 못하는 모습을 보면 참 안쓰러웠다. 색감은 정말정말 좋았던. 그러나 내용은 색감과는 정반대인. 기록 201..
180223 시체가 돌아왔다
180223 시체가 돌아왔다
2018.11.06시체가 돌아왔다 ★★★◐☆ (3.5/5) 영화 : 시체가 돌아왔다 감독 : 우선호 장르/국가 : 코미디/한국2012 러닝타임 : 110분 배우: 이범수,류승범,김옥빈 나의 생각 류승범의 하드캐리. 엄청 웃었다. 아무 생각 없이 보기 좋은 코미디 영화다. 떡볶이 먹으면서 시간 때우기 딱인 영화. 개그코드 재밌음ㅋㅋㅋ 믿기 시작한 순간 속기 시작한거야! 기록 2018.02.23 금요일 15:30 ~ 16:50 집에서 떡볶이 먹으며 나 혼자 넷플릭스. 영화를 사랑하는 첫 번째 방법은 좋아하는 영화를 2번, 3번 보는 것이고, 두 번째 방법은 그 영화에 대한 평을 쓰는 것이며, 마지막 세 번째 방법은 영화를 직접 만드는 것이다. -프랑수아 롤랑 트뤼포-
180222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
180222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
2018.11.06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 (4/5) 영화 :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감독 : 기예르모 델 토로 장르/국가 : 드라마,판타지/미국 러닝타임 : 123분 배우: 샐리 호킨스, 마이클 재넌, 리차드 젠킨스, 옥타비아 스펜서 나의 생각 조금 졸았긴 했지만 재미있었다. 감독이 판의 미로 감독이란다. 조금 잔인하고 야한 장면이 많이 나와서 쇼킹하기도 했고 말 못하는 여인과 양서류 인간의 사랑이 조금 개연성이 없긴 했다. 그래도 신선한 소재와 신선한 이야기!!! 마지막 수중 장면은 정말 인상깊었다. 여자가 물에서 자위하고 청소부 일을 하고 물을 계속해서 보여주는 것과 여자의 목에 난 상처 또한 여자도 어인과 동족임을 암시한다는 해석도 있을것 같다. 물이 그렇듯이 그 어떤 형태도 될 수 있는..
퍼스트맨 First Man, 2018
퍼스트맨 First Man, 2018
2018.11.02퍼스트맨First Man, 2018감독 데이미언 셔젤출연 라이언 고슬링, 클레어 포이2018.10.26 CGV용산아이파크몰IMAX ★★★★ 1. 용아맥에서의 세번째 관람이다. 자리는 F20,21. 개인적으로는 이 자리가 정말 최고의 명당이라고 생각한다. 용아맥에서 봤던 최고의 영화는 역시 인셉션이다. 갓놀란. 사실 인터스텔라의 느낌을 기대하고 이 영화를 본 것이었는데, 흠 누군가 이 영화를 아이맥스로 보겠다한다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굳이...? 라고 할 것 같다. 사람들도 다 비슷하게 느꼈는지 여태까지 용아맥 예매했던 것 보다 자리 선점이 훨씬 쉬웠다. 위아래가 확장되는 아이맥스의 거대한 느낌은 아마도 마지막 장면 20분 정도였던 것 같다. 닐 암스트롱이 달에 도달하는 그 순간! 그래서 그런지 전에 봤던 ..
스타 이즈 본 A Star Is Born, 2018
스타 이즈 본 A Star Is Born, 2018
2018.10.17스타 이즈 본A Star Is Born, 2018감독 브래들리 쿠퍼출연 브래들리 쿠퍼, 레이디 가가 2018.10.12 CGV여의도 SOUND 2DX ★★★★★ 1. '스타의 탄생'(1937) 이후 벌써 세번째 리메이크라고 한다. 전작은 한 편도 본 적이 없지만 스토리가 탄탄하고 지금까지도 사랑받을 이야기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리메이크 되었겠지싶다. 이야기가 굳이 비극적으로 흘러갔어야했나 하는 생각은 들지만 그래서 더 안타깝고 애정이 갔다. 한 스타의 몰락과 또 다른 스타의 탄생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스타를 향한 대중의 양면성이라던지 정상의 자리에서 한순간에 추락하는 스타의 모습은 매우 인상 깊었다. 2.외모 콤플렉스가 있어 가수의 꿈을 거의 포기하다시피 한 엘리는 우연히 어느 바에서 공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