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배달부 키키 魔女の宅急便, 1989
마녀 배달부 키키 魔女の宅急便, 1989
★★★★★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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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초등학생 때 마지막으로 본 마녀 배달부 키키가 이번에 CGV에서 재개봉을 했다. 초등학생 때 내 인생 영화였는데... 토토로와 키키 모두 재개봉 중이었는데, 둘 중 뭘 볼까 고민하다 결국 키키를 보게 됐다!
이게 89년 작품이라니. 지브리 애니메이션은 확실히 최근에 나온 영화들 보다는 과거의 것이 훨씬 좋은 것 같다. 고양이의 보은, 천공의 성 라퓨타와 더불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마녀 배달부 키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다른 작품들이 어두운 면과 신비스러움을 조금씩 담고 있는 것에 비해 키키는 그냥 한없이 순수하고 따뜻하다. 그래서 내가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일단 키키의 까만 머리, 까만 원피스, 까만 고양이 지지 그리고 그와 상반되는 빨간 리본! 이것부터 그냥 취향저격이다. 그리고 어렸을 때 본 꼬마 마법사 레미가 떠오르는 인간과 마녀의 조화, 그리고 어떻게든 인정 받고 수련을 잘 마치고자 하는 키키의 고군분투 등 동심을 자극하는 내용이 참 좋았다.
마지막에 엔딩 노래가 흘러나오면서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를 읽을 땐 눈물이 핑 돌기도 했다. 감동적이야..!
그리고 영화를 다 보고나서 집에 가서 키키 ost를 몇번을 다시 들었는지 모르겠다. 역시나 지브리 ost는 인정해야한다. 너무 좋다.
마녀 배달부 키키 OST 듣기 ☟
[It's me!/느낌이좋은] - 마녀 배달부 키키 OST - 루즈의 전언(ル-ジュの傳言)/ 따스함에 둘러싸인다면(やさしさに包まれたなら)
마녀 배달부 키키 OST - 루즈의 전언(ル-ジュの傳言)/ 따스함에 둘러싸인다면(やさしさに包まれたなら)
며칠 전에 영화 마녀 배달부 키키가 재개봉을 한다고 해서 영화관에서 다시 보았다.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였는데 다시봐도 역시나 좋았다. 따뜻하고 감동적이던 영화 내용만큼이나 좋았던 마녀 배달부 키키..
illilli.tistory.com
기록
2019.07.02 CGV동수원 아트하우스
영화를 사랑하는 첫 번째 방법은 좋아하는 영화를 2번, 3번 보는 것이고, 두 번째 방법은 그 영화에 대한 평을 쓰는 것이며, 마지막 세 번째 방법은 영화를 직접 만드는 것이다.
-프랑수아 롤랑 트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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