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Men in Black: International, 2019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Men in Black: International, 2019
★★★◐☆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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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맨인블랙은 늘 동생이랑 보았던 기억이 난다. 집에서 영화채널로 1,2를 여러번 봤었고, 3은 둘이 영화관에서 보았다. 액션, sf 장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지만, 맨인블랙 시리즈는 모두 무척 재밌게 봤다. 외계인이 징그럽지 않고 귀여운데다가 유머가 나랑 잘 맞았기 때문. 사실 지금 생각해 보면 내용은 기억이 잘 안 난다. 그냥 중학교 시절 내 유치한 감성을 잘 충족시켜줬던 영화였던 것 같다.
맨인블랙 인터내셔널을 보기 전에 시리즈를 정주행 하고 갈까 하다가 시간이 없어서 그냥 봤는데, 굳이 다시 볼 필요가 없었다. 그 전 시리즈들과 연관성이 짙지 않다. 그래서 맨인블랙4가 아닌 맨인블랙: 인터내셔널로 개봉한 것이었다. 그냥 스핀오프 내지 리부트 형식이라 MIB라는 조직 딱 그정도만 가져온 영화다.
아이맥스 효과는 대단한 것 같다. 나는 이 영화를 그래도 꽤나 재밌게 봤는데, 다른 네티즌들의 반응은 참담하더라. 이게 바로 아이맥스 빨인가. 그냥 심심풀이 땅콩 액션영화로는 제격이지 싶다. 영화를 다 보고 나면 내가 뭘 본거지 싶을 정도로 머릿속에 남는건 없다. 그만큼 내용이 부실하긴 하지만 그래도 액션과 CG는 그닥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포니가 귀여웠고, 포니의 개그가 내겐 먹혔으니.
기록
2019.06.18 CGV수원 IMAX
영화를 사랑하는 첫 번째 방법은 좋아하는 영화를 2번, 3번 보는 것이고, 두 번째 방법은 그 영화에 대한 평을 쓰는 것이며, 마지막 세 번째 방법은 영화를 직접 만드는 것이다.
-프랑수아 롤랑 트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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