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Iron Man, 2008
아이언맨 Iron Man, 2008
★★★★☆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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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아니 도대체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얼마나 재밌길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얼마나 대단하길래 다들 이 난리인건지. 가오갤과 스파이더맨 밖에 모르는 나는 그게 대체 뭔지 싶다. 그 대단하다는 마블 세계관이 이제는 나도 궁금해졌다. 그래서 마블 도장깨기를 해보려 한다. 그 첫번째 시작은 아이언맨이었다. 다른 건 몰라도 아이언맨은 전부터 한번 보고싶었다. 친구들이랑 얘기하다가 가끔 아이언맨이나 마블 히어로 얘기가 나와서 아직도 아이언맨을 안 봤다 그러면 다들 나를 거의 원시인 취급했기 때문이다. 아이언맨이 대체 뭐길래...
2008년에 봤으면 센세이셔널 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 봤을 때 아이언맨은 딱 내가 생각했던 그 정도의 영화였다. 원래 이런 장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단번에 마블덕후가 돼버릴 그 정도의 재미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마블 영화는 항상 중간 이상은 하는 것 같다. 스케일 크고 액션 좋고 할리우드 배우들에 스토리까지 괜찮으니 뭐. 개봉하는 족족 흥행하는 이유는 있다.
쿠키영상을 보니 어벤져스1이 처음 나왔을 때, 사람들이 그렇게 환호하고 먼저 보지 못해 안달이었던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하다. 4년 뒤에 개봉할 어벤져스에 대한 스포를 이렇게 흘려주니 열광할 수밖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초기 영화들의 대사 하나하나가 다 중요한 떡밥이라길래 완전 집중해서 보긴 했는데, 아직까진 어느 부분이 그렇게 중요했는진 잘 모르겠다. 정주행 하다보면 알려나. 그 전에 다 까먹진 않을까 싶기도 하고. 과연 내가 어느 세월에 어벤져스 엔드게임까지 정주행을 다 마칠 수 있을지.
기록
2019.05.30 넷플릭스
영화를 사랑하는 첫 번째 방법은 좋아하는 영화를 2번, 3번 보는 것이고, 두 번째 방법은 그 영화에 대한 평을 쓰는 것이며, 마지막 세 번째 방법은 영화를 직접 만드는 것이다.
-프랑수아 롤랑 트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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