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 Culture
[영화] 건축학개론:: 첫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
[영화] 건축학개론:: 첫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
2017.02.16감독 이용주출연 한가인, 엄태웅, 배수지, 이제훈, 유연석, 고준희개봉 2012, 한국 건축학개론:: 첫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 건축가가 된 승민 앞에 불쑥 대학 동창 서연이 나타나 자신을 위한 집을 설계해달라고 한다. 어쩌면 사랑이었을지 모를 15년 전, 그때 두 사람의 기억이 어렴풋이 되살아나고, 영화는 현재와 15년 전 과거를 넘나들며 그들의 애틋한 감정을 보여준다. 과거 승민과 서연은 건축학개론 수업을 통해 서로를 알게된다.같은 동네 사람인 것을 알게 된 승민과 서연의 인연은 건축학개론 과제를 같이하면서 시작된다. 수지를 바라보는 이제훈의 미소:) 첫사랑을 바라보는 풋풋한 마음이 나한테까지 전해진다. 개인적으로 뽑는 건축학개론의 명장면! 건축학개론을 보지 않아도 알고있던 유명한 장면이다. 지금..
#14 <스노우맨>, 요 네스뵈
#14 <스노우맨>, 요 네스뵈
2017.02.14스노우맨 :: 낯선 눈사람의 거듭되는 반전 스릴러 저자 요 네스뵈출판 비체발행 2012. 02. 20 아마 최근 읽은 소설 중 가장 오랫동안 읽은 책이지 않을까. (그만큼 분량도 어마어마하다.) 요 네스뵈, 작가 이름부터 낯설다 싶었는데 북유럽 노르웨이의 추리소설이었다. 노르웨이의 이름이 너무 어려워 등장인물들 이름만 익히는데도 꼬박 걸린듯 하다. 주인공 형사 '해리 홀레' 말고는 여전히 헷갈리는 부분이다. 작품의 배경은 노르웨이의 오슬로다. 새하얀 설경에 더해진 북유럽 특유의 습하고 흐린 날씨의 묘사가 작품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작가 요 네스뵈는 노르웨이의 국민 작가이자 인기 뮤지션이며, 북유럽을 대표하는 추리소설가 중 하나로 '해리 홀레 시리즈'는 그의 대표 시리즈라고 한다. 스노우맨은 '해리..
#13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13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2017.02.14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누군가 내 고민을 들어준다는것은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출판 현대문학발행 2012.12.19 예전부터 읽어야지 생각해 놓고 최근에서야 펼쳐보게 됐다. 펼친 순간부터 책을 덮을 때까지 단 한시도 멈추지 않고 앉은자리에서 다 읽어버렸다. 나는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를 정말 좋아해서 그의 작품이라면 안읽은것이 오히려 손에 꼽힐 정도다. 옮긴이의 말을 빌리자면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그간의 추리소설에 비하면 약간 취향이 다르다. 추리적인 향기를 풍기면서도, 이 이야기에는 살인사건도 민완형사도 없다. 범죄자의 컴컴한 악의 대신 인간 내면에 잠재한 선의에 대한 믿음이 있고, 모든 세대를 뭉클한 감동에 빠뜨리는 기적에 대한 완벽한 구성이 있다. 그렇다, 전작과는 확실히 다른 기적과 감동을..
[연극] 위저드베이커리:: 선택과 책임
[연극] 위저드베이커리:: 선택과 책임
2017.02.12[연극] 위저드베이커리:: 모든 선택에는 무한한 책임이 따른다 7,8년 전에 라는 청소년 소설이 무척 재미있어 두세번 정도 반복해서 읽은 기억이 있다. 고작 중1정도 였던 내게 '마법의 빵'이라는 소설의 독특한 소재와 사연 가득한 등장인물들의 설정이 정말 신선하게 다가왔었다. 특히 결말을 두 부분으로 나누던 소설의 구성이 그 당시 내게 꽤나 인상깊었는지 꽤 오랜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 부분은 여전히 기억에 남아있다. 청소년기에 애정했던 소설인 만큼 이 소설을 원작으로한 연극 '위저드베이커리'도 정말 기대가 되었다. 연극의 한장면, 한장면이 지나갈때 마다 어렴풋하던 소설속 장면들이 점점 또렷해졌다. 싫어하는 사람의 괄약근을 한바탕 뒤집어 놓는 '악마의 시나몬 쿠키', 짝사랑 하는 상대의 마음이 오롯이..
<영화> 너의 이름은
<영화> 너의 이름은
2017.02.07이 글은 보호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을 보려면 암호가 필요합니다.
[전시] 국립중앙박물관 : 미술 속 도시, 도시 속 미술
[전시] 국립중앙박물관 : 미술 속 도시, 도시 속 미술
2017.02.07이 글은 보호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을 보려면 암호가 필요합니다.
[연극] 체홉, 여자를 읽다
[연극] 체홉, 여자를 읽다
2017.02.03용산구청 기획공연으로 무료로 관람한 '체홉, 여자를 읽다 (부제 : 파우치 속의 욕망)' 용산구민은 아니지만 저번에 관람한 체홉의 '갈매기' 연극을 무척 인상깊게 본 터라 무료관람 소식을 듣자마자 용산까지 가기로 결심했다. 가정이 있는 여자들의 사랑이야기, 한마디로 말해 불륜이다. 소재가 이렇다보니 그런걸까 아무래도 관람객들도 30~50대의 여성이 주를 이뤘다. 나와있듯이 총 4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다. 약사의 아내, 나의 아내들, 아가피아, 불행 4개의 에피소드가 각자 단편적인 구성을 이룰줄 알았는데 나름대로의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도 존재해 네 가지의 에피소드가 따로 논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1800년대는 우리나라도 그랬겠지만, 극에서 러시아도 무척이나 가부장 중심적이었음을 보여준다. 대개 이로 인..
<영화> 형
<영화> 형
2017.02.03형감독 권수경출연 조정석, 디오, 박신혜개봉 2016, 대한민국 cgv포토티켓 알바 끝나고 잠시 영화관에 들렀다가 즉흥적으로 보게 된 영화 '형'현장발권했는데 청소년 1명으로 찍혀있다..어쩐지 싸다고 생각했어ㅋㅋㅋㅋ내가 청소년처럼 보였나보다. 기대를 전혀 안하고 봤지만 생각 보다 볼 만한 영화였다.코미디라고 해서 봤는데 코미디는 무슨막바지에 실컷 울고 나왔다. 도경수?가 엑소라는데 아이돌 치고 연기도 잘하는것 같다다만... 유명 아이돌이라 그런지 '형' 포스터를 구할 수 없었음..ㅜㅜ그리고 믿고 보는 조정석!! 웃기는 요소들도 많고적절한 감동도 있고 스토리 짜임도 좋으니 추천이다 :)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2017.02.03신비한 동물사전 감독 데이빗 예이츠 출연 에디 레드메인, 콜린 파렐, 캐서린 워터스턴, 앨리슨 수돌 개봉 2016 영국,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