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로 돈 벌기>, 풍요로움
구글 애드센스로 돈 벌기
★★★★☆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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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2016년, 내가 막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하고 있을 때였다. 그때 동생은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나는 그냥 그게 더 멋있어보여서 네이버에 있는 글들을 다 티스토리로 옮기게 됐다.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수익을 챙길 수 있다는 걸 알게 돼 그 당시 출간한지 얼마되지 않은 이 책을 구입해서 읽어야지 읽어야지 했지만, 그 때 이후로 나는 블로그도 드문드문 끄적이는 용도로만 사용했고, 이 책 역시 읽지 않았었다. 그리고 이제와 이 책을 읽으면서 '아 그 때 읽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짧고, 간결하다. 1시간 만에 다 읽었다. 본인의 이야기가 들어있기는 하지만 본인의 경험만 지나치게 미화해 늘어놓는 다른 책들에 비하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 실용문에 더 가깝다. 본인이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어서 그런지 책이 아닌 그냥 블로그 글을 읽고있다는 느낌이 든다. 사실 내용은 인터넷에서 "애드센스"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노하우들에 가까운 것들 뿐이기는 하지만, 나처럼 애드센스 광고를 일단 승인 받고 광고 게제를 하는데, 더 이상 뭘 해야할지 모르겠고 어떤 글을 참고해야할지 모르겠는 사람들이 읽으면 딱 좋다. 이 책 한 권으로 '난 구글 애드센스에 대한 모든 것을 다 이해했다!' 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앞으로 어떤 식으로 블로그에 포스팅해야 할지는 감이 잡혔다. 웹마스터도구, 애드워즈, 링크 광고, H태그 등이 도움이 많이 됐다.
한 달에 블로그만으로 월 100만원의 수익을 내려면 일일 방문자가 5,000명 이상, 월 30만원 이상의 수익을 내려면 일일 방문자가 1,000명 이상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나는 그 정도까지의 욕심은 없다. 그저 한 달에 2,3만 원 정도의 수익만 내도 너무 신기하고 기쁠 것 같다 :) 아직까지는 월 수익이 2.3달러 정도니까 히히.
수익이 제일 빠르고 쉽게 나기 위해서는 정보성 글을 공유하는 것이 필수인 것 같다. 블로그에 홈플러스, 이마트 영업시간과 휴무시간 등을 올리는 블로그를 보면, 굳이 이런 것들을 블로그에 올리는 이유가 뭐지? 생각했는데 이게 다 수익을 위한 노력이었다니... 정보 공유 카테고리라도 하나 만들어야 되나 싶다.
■ 나는 블로그를 통해 2020 년 3 월까지 통장에 10만 (원)을 넣겠습니다.
■ 나는 위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일 포스팅 을 하겠습니다.
■ 나의 최종목표는 월 3만 (원)을 버는 것입니다.
기록
블로그에 딱 400개 정도의 포스팅을 채워나간다면 티끌 같던 수익이 점차 눈덩이처럼 커져서 부동산 월세 못지않은 든든한 수입원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 블로그 트래픽 조사기관의 조사결과에서도 포스팅 개수가 최소 400개가 넘는 경우에 방문자 트래픽이 급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블로그가 가지고 있는 전체 포스팅 양을 최소 400개 이상으로 만들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야 합니다.
☞ 내 글은 아직 253개!! 400개를 채우는 그 날까지!
외화입출금통장은 대부분의 시중은행에서 개설이 가능하지만 가급적 스탠다드차타드 SC제일은행(이하 SC제일은행)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애드센스 광고수익은 달러로 지급되기 때문에 가급적 원/달러 환율이 높을 때(달러가치가 상승할 때) 찾는 것이 조금이라도 유리합니다.
☞ 이건 다른 블로그 글에서도 많이 본 정보다. 아직은 멀었지만 참고해야지.
‘동기’로 설정하는 경우 포스팅 내용보다 광고가 먼저 로딩하게 되고, ‘비동기’로 설정하는 경우 포스팅 내용이 우선 로딩된 후에 광고가 게재되게 됩니다.
☞ 맨날 동기, 비동기 설정하라길래 뭔지 몰라서 그냥 기본으로 뒀는데, 이제야 무슨 뜻인지를 알게 됐다.
네이버 등 검색포털에 내 블로그의 포스팅이 검색노출되게 하려면 각 검색포털 웹마스터도구에 내 티스토리 블로그를 등록해야 합니다.
물론 월간 검색수가 많다고 무조건 좋은 키워드는 아닙니다. 검색수가 많으면 그만큼 경쟁이 심해서 상위에 노출되기가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이지요. 어쨌든 이런 검색과정을 통해 처음에 생각했던 ‘인터넷으로 돈벌기’라는 키워드보다 더 좋은 연관키워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해당 키워드의 월간 검색수가 얼마나 많은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자신이 포스팅에서 전략적으로 활용할 키워드를 하나씩 찾아나가면 됩니다.
구글 애드센스는 원하는 광고를 게재할 수는 없도록 한 반면, 원치 않는 광고를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은 제공하고 있습니다. 만약 여행에 관한 리뷰를 쓴다면 이 기능을 활용해 여행과 관련 없는 광고들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상대적으로 연관성이 높은 광고들이 게재됨으로써 광고수익을 휠씬 높일 수 있는 것이지요.
사진(이미지)의 경우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것들보다는 직접 캡처한 사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인터넷에 있는 사진이나 그림을 활용해야 한다면 네이버보다는 구글에서 영문(또는 제3의 외국어)으로 검색해서 이미지를 찾은 다음, 아래와 같이 검색도구 설정에서 ‘수정 후 재사용 가능’ 또는 ‘재사용 가능’으로 필터링하면 저작권에서 좀 더 자유롭게 이미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방문한 블로그의 광고를 클릭하면 광고 사이트 창이 뜨는데, 그 안에 있는 내용들 중에서 여러분이 포스팅하기 좋은 키워드 재료가 있을 것입니다. 이제 그것을 찾아서 여러분의 포스팅 내용에 절묘하게 넣어주면 됩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작성한 포스팅 내용과 애드센스 광고가 통일성을 갖추게 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그 포스팅 내용을 보고 블로그에 유입된 방문자들이 광고를 클릭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링크광고의 클릭률을 높이는 또 하나의 방법은, 앞에서 설명한 애드센스 광고의 글자색상과 배경색상 등을 바꾸는 기능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 기능을 활용해서 광고의 글자와 배경색을 내가 운영하는 블로그와 동일하게 만든다면 그것이 구글 애드센스 광고인지 아니면 포스팅 내용의 일부인지를 혼동하게 함으로써 광고 클릭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적용완료★
전략은 이렇습니다. 일단 내 블로그가 어느 정도 기반을 잡을 때까지는 검색결과 상단에 노출되는 힘이 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블로그 운영 초기에는 검색수가 적정한 키워드를 찾아서 노출 빈도수를 높여야 합니다. 월간 PC 검색수 기준으로 1,000~3,000건 정도 되는 키워드가 초반에 키우기 가장 적당합니다.
애드워즈 사이트에 들어가면 다양한 기능들이 나오는데요, 복잡하고 다양한 기능들을 모두 확인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키워드 우선순위 결정에 있어서 아주 유용한 역할을 하는 키워드 입찰가 확인작업만 하면 되기 때문이지요.
① 키워드를 선정하기 전에 네이버 광고시스템 키워드도구를 이용해서 국내 월간 PC 검색수와 모바일 검색수를 파악해봅니다. ② 네이버 검색 창에 들어가서 해당 키워드의 검색영역 순위를 확인합니다. ③ 그 중 블로그영역에서 해당 키워드를 이용해서 작성된 블로그 포스팅 총 개수, 최상위 블로그 포스팅 내용에 포함된 해당 키워드 개수 및 사진 개수 등을 분석합니다. ④ 구글 애드워즈에 들어가서 해당 키워드의 추천 입찰가를 확인합니다. ⑤ 애드워즈 추천 입찰가가 높은 키워드들을 정리하고, 그 키워드들을 이용해서 지속적으로 블로그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좋은 키워드 예시 - 효능이나 질병에 좋은 음식, 인터넷 관련 키워드, 교육 관련 키워드, 각종 양식 키워드, 스마트폰 관련 키워드, 생활관심사 키워드, 건강 관련 키워드, 월별 관심 키워드
☞ 사람들이 괜히 쓸데없이 이런 걸 올리는게 아니었다... 사실 나도 블로그유입량을 보면, 2017년에 작성한 노트북 리뷰나 러시아어 키보드 윈도우에서 쓰는 법 이런게 꾸준히 제일 많은 검색유입량을 가져다 주는 걸 보니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구글 애드센스 역시 이와 동일한 원리를 갖고 있습니다. 즉, 체류시간이 길수록 해당 블로그에 상대적으로 입찰가가 높은 광고가 올라가는 것이지요. 따라서 블로그 방문자들의 포스팅 내 ‘체류시간’을 최대한 길게 만들어야만 광고수익뿐 아니라 블로그의 생명도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체류시간을 늘리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포스팅이 담고 있는 정보의 양, 정보의 정확성에 신경을 쓰는 것입니다. 그리고 포스팅을 보는 사람이 이탈하지 않고 계속 글을 보게 만드는 매혹적인 글솜씨를 갖추고, 눈길을 계속 끌 만한 사진과 동영상을 찾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H> 태그를 활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1개의 포스팅에는 단 1개의 <H1> 태그만 이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H1> 태그를 2개 이상 남발하면 검색포털이 어뷰징행위를 한다고 인식하기 때문에 블로그지수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단, <H2> 태그는 2개 이상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 처음 알게 된 정보!!
블로그 포스팅을 꾸준히 하는 데 있어서 가장 좋지 못한 것이 미루는 습관입니다. 오늘 작성해야 할 포스팅을 다음 주로 미루지 마십시오. 이러한 습관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주말이나 밤 시간 등 시간 여유가 있을 때 미리 포스팅을 작성해놓고 ‘예약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포스팅한 내용을 수정하는 경우 - 이미 포스팅한 내용을 수정하면 안 됩니다. 자신이 기존에 작성해서 올렸던 포스팅에 광고를 넣거나 일부 문구를 바꾸기 위해 수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검색포털에서 어뷰징행위로 판단합니다. 특히 상위에 노출되어 있는 포스팅을 수정하면 뒤로 훅 밀리게 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 나 수정 엄청 많이 하는데, 이건 또 몰랐다. 그치만 발행하고 나면 자꾸만 고치고 싶은게 눈에 들어오는 걸 어떡해.
스마트 프라이싱 정책에 위반되는 사유는 대부분 다음 2가지로 귀결됩니다. 첫째는 무효클릭 또는 부정클릭을 하는 경우입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이러한 정책위반 사항을 어기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둘째는 체류시간 부족입니다. 일반적으로 포스팅 1개당 방문자 체류시간의 최소 기준을 20초 이상으로 하기 때문에 포스팅 작성시간을 좀 더 들여서라도 방문자 평균 체류시간을 1분 이상으로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이것도 몰랐다. 광고 확인해 보겠다고, 수익 좀 늘리겠다고 내 블로그 들어올때 마다 광고 눌러보는데, 이제 이러면 안되겠다.. 그래서 내 수익이 맨날 0.01 달러였구나.
저는 보통 새벽 5시쯤 일어나서 2시간 정도 포스팅을 합니다. 돈을 벌겠다는 열정뿐 아니라,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수익을 실현하기 위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 덕분에 저는 이런 습관을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스스로 정한 목표수익을 얻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떠올려 보면 그것을 실행하고 있는 여러분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남의 책을 읽는 데 시간을 보내라. 남이 고생한 것에 의해 쉽게 자기를 개선할 수 있다 - 소크라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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