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킹 The Lion King, 2019
글 작성자: _J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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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킹 The Lion King, 2019
★★★◐☆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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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아무래도 나에겐 원작의 추억이 없어서 그런가보다. 다들 울 뻔했다던 오프닝의 그 음악도 내겐 아무런 감명이 없었다. (하지만 무파사의 죽음에는 조금 찡했다.) 개봉 후 한참 후에 본 거라 이 영화에 대한 평들은 대강 알고있었다. 그냥 다큐멘터리에 더빙을 입혀놓은 것 같다는 평에 십분 공감한다. 일단 너무 CG가 훌륭해서 보는 내내 진짜 CG에 대한 감탄 밖에 나오지 않았다. 애기 심바의 등장에서 진짜 너무 심쿵했다. 그 때만큼은 다들 한마음이었을 거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CG일텐데 기술의 한계는 도대체 어디까지인걸까! 하지만 너무 현실감 넘치게 만들어서 대사에 걸맞는, 애니메이션 느낌의 그런 다양한 표정은 구현되지 않아서 아무래도 더빙의 어색함이 좀 남았다. 그래도 이런 수준의 CG라니. 디즈니의 인어공주 실사화가 더욱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기록
2019.07.29 CGV수원 IMAX
영화를 사랑하는 첫 번째 방법은 좋아하는 영화를 2번, 3번 보는 것이고, 두 번째 방법은 그 영화에 대한 평을 쓰는 것이며, 마지막 세 번째 방법은 영화를 직접 만드는 것이다.
-프랑수아 롤랑 트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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