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228 리틀 포레스트
글 작성자: _J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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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
★★★★◐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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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한줄로 정의하자면 '김태리의 삼시세끼'. 그러나 생각 외로 되게 좋았다. 시골에서 서울로 대학와 서울살이 하는 모습이 어쩐지 나를 닮아있는것 같기도 했다. 가고 싶지 않은 집이지만 모순적으로 돌아가고픈 추억이 가득한 그리운 집이기도 한. 뭔가 공감가는게 있었다. 잔잔하니 힐링 됐고 음식들도 맛있어 보였다. 나도 일주일 정도 아무도 없는 산골에서 살아보고 싶어지는 영화였다. 하지만 나도 이제 현실을 알기에, 김태리가 돌아올때 '그래서 돈은?' '일 벌이는?' '여태껏 한 고생은?' 이란 물음이 맴돌더라. 그래. 영화는 영화고. 어쨋든 내가 심어지고, 자라고, 뿌리내려진 곳, 난 돌아가지 않을거야.
기록
2018.02.28 수요일
CGV명동씨네라이브러리
영화를 사랑하는 첫 번째 방법은 좋아하는 영화를 2번, 3번 보는 것이고, 두 번째 방법은 그 영화에 대한
평을 쓰는 것이며, 마지막 세 번째 방법은 영화를 직접 만드는 것이다. -프랑수아 롤랑 트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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