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도전기] '이기적유전자' 시놉시스(2) - 배경
[시나리오 도전기] '이기적 유전자' 시놉시스(2) - 배경
◆ 배경
1) 인터뷰 장소
- 서울의 어느 한적한 카페 어딘가. 꽤나 구석진 자리. 잔잔한 음악이 들릴 듯 말 듯 흐르고, 밝지 않은 조명이 은은하게 불을 밝힌다.
2) KNnet 방송국 회의실
- 2012年 19세의 수연과 37세의 정필이 처음 만나는 장소. 허름한 사무실 느낌. 화이트보드에 ‘퀸 메이커(Queen Maker)’ 의 컨셉과 설정이 뒤죽박죽 휘갈겨 써져있고, 그 위로 포스트잇이 덕지덕지 붙어있다. 방 한가운데, 책상 위에는 정체모를 종이더미들이 정신없이 나뒹군다.
3) ‘퀸 메이커(Queen Maker)’ 세트장 집
- 교외의 한적한 펜션느낌, 여자 9명이서 동거를 한다. 그러나 쉐어하우스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화려하고 고급스럽다, 하우스 옆에 크고 작은 푸른 나무들이 우거져있다.
내부 역시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한다. 계급에 따라 출연자들은 각각 다른 방을 쓴다. 여왕은 무척 고급스럽게 치장된 독방을 쓰며, 여왕에겐 드레스룸까지 제공된다. 반면에 하녀들은 3인 1실을 사용하게 된다. 침구도 방의 소품도 무척 허름하다. 공용으로 사용하게 되는 거실은 깨끗하고 모던한 느낌이다. 하지만 거실에서도 그들의 모습을 통해 각각의 신분이 극명하게 드러난다. 서로 눈치를 보고 좌불안석인 공간. 서로 말은 없지만 눈동자 굴러가는 소리가 데굴데굴 들리는 듯하다. 따뜻하고 상냥한 격려와 배려 속, 그들만이 아는 보이지 않는 치열한 경쟁이 이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4) 영상편집실
컴컴하고 좁은 공간, 책상 위엔 큼직한 모니터 한 대만이 빛을 뿜고 있다. 모니터 옆으로 컵라면 용기와 먹다 남은 과자들이 널브러져있다. 그리고 그 앞에 구부정하게 앉아 편집 작업을 하는 승찬.
5) 정필의 집, 거실
흔히 볼 수 있는 32평의 평범한 아파트 가정집. 정필과 정필의 아내, 7살난 어린 딸이 살고 있다. 거실에는 새까만 LED TV와 약간 헤진 밤갈색의 가죽 소파가 마주하고 있고, 커다란 텔레비전 옆 선반 위에는 환하게 웃고있는 그의 딸 사진액자로 가득하다. 그 위로 보이는 따뜻한 느낌의 벽지 위에 걸린 중간 크기의 화목한 가족사진. 어느 평일 오후 10시. 거실 소파에 둘러 앉아 사과를 깎아먹으며 TV를 보고 있는 정필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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