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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도전기] '이기적 유전자' 시놉시스(4) - 줄거리
[시나리오 도전기] '이기적 유전자' 시놉시스(4) - 줄거리
2017.11.23[시나리오 도전기] '이기적 유전자' 시놉시스(3) - 줄거리 ◆ 시놉시스 #프롤로그 2017년 봄, 서울의 어느 한 카페 카페 문이 열리고 백팩을 맨 건장한 남성이 저벅저벅 앞으로 걸어온다. 그의 손에는 조그마한 구식 캠코더가 들려있다. 그가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누군가를 찾는다. 카페 깊숙이 구석진 곳, 그를 발견한 수연이 살며시 손을 든다. 그쪽으로 다시 발길을 향하는 승찬. 밝게 인사를 건네며 수연 맞은편에 자리를 잡고 앉는다. 수연은 잔뜩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다. 뒤늦게서야 승찬 손에 들린 캠코더를 발견한 수연. 쓰고 있던 캡모자를 더 깊이 눌러쓰고 손으로 얼굴을 가린다. “저어... 얼굴은 찍지 말아주세요. 어제 작가님께 미리 말씀드렸는데, 익명으로 인터뷰 돕겠다고...” “아, 아이고.. 아우..
[시나리오 도전기] '이기적 유전자' 시놉시스(3) - 인물
[시나리오 도전기] '이기적 유전자' 시놉시스(3) - 인물
2017.11.23[시나리오 도전기] '이기적 유전자' 시놉시스(3) - 인물 ◆ 주요인물 1) 윤승찬 (29, MBS 방송국 신입피디) - 29, 남자. 책임감 있는, 상냥한, 정의로운, 바른생활 청년, 붙임성이 좋고 서글서글한 성격, 하지만 보기와는 다르게 자존심이 세고 고집이 상당함, 외동, 완벽주의자.- 176cm, 까무잡잡함. 단정하고 말쑥한 외모와 수더분한 인상. 캐주얼하고 수수한 옷차림. 지난 겨울 삼수라는 우여곡절 끝, 공채시험을 통해 대한민국 3대 지상파라는 MBS에 입사했다. 서른까지도 학생으로 본다는 요즘같이 심각한 취업난 세상 속에서 스물아홉, 승찬은 그렇게까지 늦은 나이가 아니었지만 주변에 장가가는 친구들, 승진하는 친구들, 번듯한 사업을 차리는 친구들이 보이니 괜시리 마음만 조급하다. 주변에서는 ..
[시나리오 도전기] '이기적유전자' 시놉시스(2) - 배경
[시나리오 도전기] '이기적유전자' 시놉시스(2) - 배경
2017.06.10[시나리오 도전기] '이기적 유전자' 시놉시스(2) - 배경 ◆ 배경 1) 인터뷰 장소- 서울의 어느 한적한 카페 어딘가. 꽤나 구석진 자리. 잔잔한 음악이 들릴 듯 말 듯 흐르고, 밝지 않은 조명이 은은하게 불을 밝힌다. 2) KNnet 방송국 회의실- 2012年 19세의 수연과 37세의 정필이 처음 만나는 장소. 허름한 사무실 느낌. 화이트보드에 ‘퀸 메이커(Queen Maker)’ 의 컨셉과 설정이 뒤죽박죽 휘갈겨 써져있고, 그 위로 포스트잇이 덕지덕지 붙어있다. 방 한가운데, 책상 위에는 정체모를 종이더미들이 정신없이 나뒹군다. 3) ‘퀸 메이커(Queen Maker)’ 세트장 집- 교외의 한적한 펜션느낌, 여자 9명이서 동거를 한다. 그러나 쉐어하우스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화려하고 고급스럽다,..
[시나리오 도전기] '이기적 유전자' 시놉시스(1) - 의도
[시나리오 도전기] '이기적 유전자' 시놉시스(1) - 의도
2017.06.10[시나리오 도전기] '이기적 유전자' 시놉시스(1) - 의도 * 희곡과 시나리오 작법 과제 ◆ 제목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저서의 제목 ‘이기적 유전자’를 인용.인간의 끝없는 욕심에서 비롯된 이기심을 보여주는 세 인물의 이야기.현재(2017年)의 수연의 인터뷰로 과거(2012年) 수연의 이야기를 회상하는 형식. ◆ 기획의도 각자도생(各自圖生 : 사람은 제각기 살아갈 방법을 도모함)우리는 모두 각자도생의 길을 걷고 있다. 내 몸뚱어리 하나 건사하기도 어려운 이 팍팍한 현실 속, 남의 인생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 아니 신경 쓸 겨를조차 없다. 어떻게 해서든 서로 이 치열한 전쟁 같은 삶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고 또 몸부림칠 뿐. 각자도생의 시대를 너무나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어서일까, 개..
[고2] 솔나무바람
[고2] 솔나무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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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자작소설] 고삼
[고1 자작소설] 고삼
2017.02.23[고1 자작소설] 고삼 1. 노크식 볼펜을 손에 쥔 그가 연신 똑딱똑딱 소리를 내며 나를 빤히 응시했다. 딸깍. 하고 방 안을 울리며 튕겨진 스프링 소리는 숨통을 조여왔고, 나를 둘러싼 이 방의 공기가 뾰족한 바늘이 되어 몸통을 찔러댔다. 나는 고개를 들 수 조차 없었다. 눈이 마주치는 순간 그는 내 약점을 속속들이 드러내어 독설을 퍼부을 것이 뻔했다. 이제 막 3분을 지나고있던 고통스러운 침묵이 가벼운 마찰음과 함께 깨졌다. 탁. 그가 손에 쥐고 있던 볼펜을 내려놓고 입을 열었다. "그래서. 어디쓴다고?" "J대요." 그는 또다시 입을 다물었고, 순간의 침묵은 미칠듯한 불안감을 만들어냈다 "무슨과?" "사회학과..." 그가 짙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가 그리 길게 한숨 쉬지않아도 이미 알고있었다. 붉은 ..
[고1] 좋아요, 취소
[고1] 좋아요, 취소
2017.02.22좋아요, 취소 (2013.11월) SNS는 세대의 흐름이다. 우리 생활과 업무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스마트폰, 이젠 밥 한끼 안 먹는 것보다 스마트폰 없는 반나절이 더 견디기 힘들다. SNS는 이런 스마트폰을 더욱 빛나게 한다. 지하철을 타도, 카페를 가도, 집 앞의 거리를 나와봐도, 남녀노소를 불문한 사람들이 죄다 고개를 사십오도 정도 숙인 채 한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는 저마다의 SNS를 확인하고 있다. 그것은 정보의 작은 바다다. 인터넷이 정보의 태평양이라면, SNS는 작은 동해바다랄까. 그곳에서는 언론에서 그려내지 못하고 있는 정치의 뒷이야기들과 사회적 이슈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펼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포함해 예전에 알고 지내던 사람, 알고 싶은 사람, 그리고..
[고1] 그런 날이 있었어
[고1] 그런 날이 있었어
2017.02.21이 글은 보호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을 보려면 암호가 필요합니다.
[고1] 사과 깎는 법
[고1] 사과 깎는 법
2017.02.21[고1] 사과 깎는 법 2013.10.22 "오늘 정말 재밌었어요. 이렇게 모인것도 인연인데 우리 나중에 조원들끼리 따로 모여서 소풍이라도 갈까요? 재밌을거예요." 여자는 아까부터 뭐가 그리좋은지 혼자 싱글벙글 재잘거린다. 그러면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예의상의 대꾸를 해준다. "아 예. 뭐. 그러죠." "저 여기 사과 좀 깎아주실래요? 저는 이 접시들을 마저 닦을게요." 여자가 내게 칼을 쥐어주며 말했다. 사과를 깎는법, 나는 그 방법을 누구에도 배워본 적이 없다. 이건 마치 고등학교를 갓 입학한 아이에게 적분 문제를 들이미는 격. 어쩔줄 몰라 사과와 그 여자를 번갈아 쳐다보기만을 반복했다. 여자가 드디어 내 시선을 알아챘다. 이제 내가 사과 깎는 법을 모른다는걸 알고, 사과 잡는 방법부터 하나씩 알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