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me!
우리집 앞 따릉이, 따세권이 되다!
우리집 앞 따릉이, 따세권이 되다!
2020.06.13역세권, 편세권이라 너무 편리하고 좋았던 내 자취방이 이제는 따세권까지 갖추게 됐다. 집 앞 1분 거리에 따릉이가 들어왔다. 따릉이 애호가로서 너무 좋은 소식이다. 비록 코로나 때문에 학교는 다니지 못하지만.. 다음 학기 땐 따릉이 타고 학교 가는 것도 가능할 거고! 무엇보다도 따릉이 타려고 굳이 학교 앞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는 게 제일 좋다. 히히. 따세권이라는 말을 내가 처음 만든 줄 알았는데, 이미 존재하는 단어였다. 심지어 네이버 오픈 사전에도 등재돼 있다. 나 같은 따릉이 애용가들이 과연 한 둘이 아니었던 거다. 이제는 길 가다 보면 따릉이 타는 사람들은 아주 쉽게, 엄청 많이 마주친다. 2015년 말 ~ 2016년 초, 따릉이가 도입되었던 초창기부터 따릉이를 사랑했던 나는 그런 풍경이 흐뭇하기..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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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상반기를 돌아보다
2019년 상반기를 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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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스노다르 이야기] 3. 러시아에서 식사 해결하기(2)
[크라스노다르 이야기] 3. 러시아에서 식사 해결하기(2)
2020.06.10[크라스노다르 이야기] 3. 러시아에서 식사 해결하기(2) 기숙사에서 밥해 먹기 수업은 거의 오전 중에 끝났다. 한국과 6시간이나 시차가 나고 인터넷도 느려서 하루가 굉장히 긴 느낌이었다. 그런 와중에 내 하루는 대부분 요리로 시작해서 요리로 끝나곤 했다. 일상에서 식(食)의 문제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되었다. 오전에 수업을 듣고, 장을 보고, 점심을 해 먹고, 설거지하고, 잠깐 쉬었다가 다시 저녁 준비를 하고, 또 설거지를 하고, 내일 뭐를 해 먹을지 생각하는 게 하루 일과였다. 여태껏 부엌에서 각 잡고 요리해 본 적이 별로 없었던 터라 뭘 만들든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렸다. 밥솥으로도 몇 번 밥해 먹어 본 적 없던 내가 냄비밥의 달인이 됐다. 인터넷에 나온 대로 따라 했는데, 가스레인지의 성..
[크라스노다르 이야기] 3. 러시아에서 식사 해결하기(1)
[크라스노다르 이야기] 3. 러시아에서 식사 해결하기(1)
2020.06.08[크라스노다르 이야기] 3. 러시아에서 식사 해결하기(1) 식당가기 거의 기숙사에서 해 먹었지만, 귀찮을 땐 주로 학교 근처 식당에서 사 먹었다. 길 가다보면 발에 차일 정도로 많은 Шаурма 가게들! 부리또 같은 느낌인데, 생각보다 맛있고 무엇보다 저렴해서 종종 먹었다. 가게 마다 들어가는 소스나 채소의 종류가 달라서 맛이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사진의 기로스킹은 너무 짜서 한번 먹고 다시는 가지 않았다는... 그래도 타슈켄트와 샤우르마 오트 두쉬는 맛있었다. 크라스노다르에 도착한 초반에는 기숙사의 바퀴벌레 문제도 있고, 뭘 해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못해서 학교 근처 식당인 Шашлыкoff 샤슬릭코프에 자주 갔다. 푸짐한 고기양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다고 느꼈고 (물론 한국에 비해), 맛도 있었다..
2020년 6월 첫 주
2020년 6월 첫 주
2020.06.06이 글은 보호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을 보려면 암호가 필요합니다.
당신이 '할 거라고 말하는 일' 말고, 당신이 '하는 일'이 당신이다. - 카를 융
당신이 '할 거라고 말하는 일' 말고, 당신이 '하는 일'이 당신이다. - 카를 융
2020.06.04당신이 '할 거라고 말하는 일' 말고, 당신이 '하는 일'이 당신이다. - 카를 융 지금의 내가 부끄러워지는 말이다. 움직이는 사람이 돼야지.
다음 메인...? ㄷㄷ
다음 메인...? ㄷㄷ
2020.06.04당황스럽다. 블로그 다음 유입이 무서울 정도로 폭증했다. 내가 쓴 포스팅이 다음 메인에 올라간 것이다! 그것도 뉴스와 함께 다음 메인에 올랐다.. 갑작스런 방문자 수 급증에 깜짝 놀랐다. 아니 근데 왜 그 글이 메인에 오른거지. 그냥 책 읽고 아무 말이나 쓴 거고 책 내용에 대한 언급은 1도 없는데 말이다. 별 내용도 없다. 하필이면 러시아 고전이라 ㄷㄷ 하다 우리과 동기들, 선후배들이 읽고 나인 거 알아보면 어쩌지도 싶고 심지어 나 교수님까지 언급했는데... 다행인 건 다음이 네이버만큼 파급력이 크지 않다는 것과 내 글은 다음 메인에서도 한참 밑에 실렸다는 것! 그리고 저녁 되니까 점점 더 밀리는 것 같다. 갑자기 방문자 수도 늘어나고 오늘자 광고 수입도 평소의 2배가 돼서 나쁘진 않지만! 왜 하필이면..
[뜨개일지] 보라곰돌이 키링 by JW손뜨개
[뜨개일지] 보라곰돌이 키링 by JW손뜨개
2020.05.31[뜨개일지] 보라곰돌이 키링 by JW손뜨개 2020.05.30 완성! 짱짱 귀여운 보라곰돌이 키링이다. 처음으로 내 돈 내고 구입한 유료도안! 사실 이게 목적이 아니라 강아지 도안 주는 이벤트 때문에 구입하게 된 거지만, 이것도 만들고 나니 너무 귀엽다. 원래 보라색을 단지 안 좋아하는 수준을 넘어 싫어하는 정도였는데, 해가 지나면 지날수록 보라색이 좋아지고 있다. 난 아직 스물 넷인데, 아이유의 팔레트 가사가 마음에 와 닿는다. Hot Pink보다 진한 보라색을 더 좋아해 또 뭐더라 단추 있는 Pajamas, Lipstick 좀 짓궂은 장난들 I like it. I'm twenty five 날 좋아하는 거 알아 I got this. I'm truly fine 이제 조금 알 것 같아 날 점점 나를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