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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9 팬텀스레드
180309 팬텀스레드
2018.11.07팬텀스레드 ★★★◐☆ (3.5/5) 영화 : 팬텀스레드 감독 : 폴 토마스 앤더슨 장르/국가 : 드라마/미국 2017 러닝타임 : 130분 배우: 다니엘 데이 루이스, 빅키 크리엡스 나의 생각 1950년대 영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다. 무엇보다도 의상과 음악이 참 좋았다. house of woodcoock 이라는 피아노곡이 참 좋다. 사실 앞부분은 졸았다. 별다른 임팩트 없이 클래식 같은 음악이 흘러나오는게 자장가 처럼 느껴져서였을까. 요즘 왜 자꾸 영화 초반부에 조는지 모르겠다. 아내였던 조한나는 어떻게 됐는지, 어쩌다가 알마를 만나게 된건지는 보지 못했다. 내가 기억나는건 알마가 레이놀즈의 집에 들어오면서 부터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날 사랑해 준다면야 독버섯쯤은 먹일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것 ..
180301 클래식
180301 클래식
2018.11.07클래식 ★★★★★ (5/5) 영화 : 클래식 감독 : 곽재용 장르/국가 : 로맨스,멜로/한국2003 러닝타임 : 132분 배우: 손예진, 조승우. 조인성, 이기우 나의 생각 손예진이 진짜 예쁜 배우였구나 알게되는 영화. 시대상을 잘 보여주기도 했고, 특히 조승우와의 이야기는 진짜 검정고무신을 보는것 같기도, 황순원의 소나기를 읽는것 같기도 했다. 내용은 사실 정말 우연의 우연을 거듭해서 개연성이라곤 찾아볼 수 없지만 그렇기에 더 애틋하고 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여서 장르는 판타지라고 해야하는게 맞는것 같다. 그렇지만 정말 보기 드문 우리나라 멜로영화. 조인성의 발연기는 신선했다. 감동적인 순간에 그렇게 초를 쳐야했냐ㅋㅋㅋ 무엇보다 ost가 빛을 발하는 영화다. 너에게 난~ 기록 2018.03.01 목요일 ..
180228 리틀 포레스트
180228 리틀 포레스트
2018.11.06리틀 포레스트 ★★★★◐ (4.5/5) 영화 : 리틀 포레스트 감독 : 임순례 장르/국가 : 드라마/한국 2018 러닝타임 : 103분 배우: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 나의 생각 한줄로 정의하자면 '김태리의 삼시세끼'. 그러나 생각 외로 되게 좋았다. 시골에서 서울로 대학와 서울살이 하는 모습이 어쩐지 나를 닮아있는것 같기도 했다. 가고 싶지 않은 집이지만 모순적으로 돌아가고픈 추억이 가득한 그리운 집이기도 한. 뭔가 공감가는게 있었다. 잔잔하니 힐링 됐고 음식들도 맛있어 보였다. 나도 일주일 정도 아무도 없는 산골에서 살아보고 싶어지는 영화였다. 하지만 나도 이제 현실을 알기에, 김태리가 돌아올때 '그래서 돈은?' '일 벌이는?' '여태껏 한 고생은?' 이란 물음이 맴돌더라. 그래. 영화는 영화고. 어..
180227 플로리다 프로젝트
180227 플로리다 프로젝트
2018.11.06플로리다 프로젝트 ★★★★◐ (4.5/5) 영화 : 플로리다 프로젝트 감독 : 션 베이커 장르/국가 : 드라마/미국 2018 러닝타임 : 111분 배우: 윌렘 데포, 브루클린 프린스, 브리아 비나이트 나의 생각 무니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마지막 무니의 눈물이 어찌나 슬퍼보이던지. 이런 영화를 보면 부모님 잘 만났다는 생각도 들고. 결말이 좀 허무하긴했지만 마음에 들었다. 디즈니랜드가 바로 가까이에 있지만 항상 모텔 뒷구석에서 놀던 아이들, 신혼여행을 꼭 디즈니랜드에서 보내야한다던 신혼부부.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래도 엄마라고 자기 자식 챙기는걸 보면 어이가 없지만 애가 엄마를 따르고 다 알면서도 말 못하는 모습을 보면 참 안쓰러웠다. 색감은 정말정말 좋았던. 그러나 내용은 색감과는 정반대인. 기록 201..
180223 시체가 돌아왔다
180223 시체가 돌아왔다
2018.11.06시체가 돌아왔다 ★★★◐☆ (3.5/5) 영화 : 시체가 돌아왔다 감독 : 우선호 장르/국가 : 코미디/한국2012 러닝타임 : 110분 배우: 이범수,류승범,김옥빈 나의 생각 류승범의 하드캐리. 엄청 웃었다. 아무 생각 없이 보기 좋은 코미디 영화다. 떡볶이 먹으면서 시간 때우기 딱인 영화. 개그코드 재밌음ㅋㅋㅋ 믿기 시작한 순간 속기 시작한거야! 기록 2018.02.23 금요일 15:30 ~ 16:50 집에서 떡볶이 먹으며 나 혼자 넷플릭스. 영화를 사랑하는 첫 번째 방법은 좋아하는 영화를 2번, 3번 보는 것이고, 두 번째 방법은 그 영화에 대한 평을 쓰는 것이며, 마지막 세 번째 방법은 영화를 직접 만드는 것이다. -프랑수아 롤랑 트뤼포-
180222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
180222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
2018.11.06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 (4/5) 영화 :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감독 : 기예르모 델 토로 장르/국가 : 드라마,판타지/미국 러닝타임 : 123분 배우: 샐리 호킨스, 마이클 재넌, 리차드 젠킨스, 옥타비아 스펜서 나의 생각 조금 졸았긴 했지만 재미있었다. 감독이 판의 미로 감독이란다. 조금 잔인하고 야한 장면이 많이 나와서 쇼킹하기도 했고 말 못하는 여인과 양서류 인간의 사랑이 조금 개연성이 없긴 했다. 그래도 신선한 소재와 신선한 이야기!!! 마지막 수중 장면은 정말 인상깊었다. 여자가 물에서 자위하고 청소부 일을 하고 물을 계속해서 보여주는 것과 여자의 목에 난 상처 또한 여자도 어인과 동족임을 암시한다는 해석도 있을것 같다. 물이 그렇듯이 그 어떤 형태도 될 수 있는..
나의 트래블러스 노트 패스포트 카멜 (aka.트노패포)
나의 트래블러스 노트 패스포트 카멜 (aka.트노패포)
2018.11.05나의 트래블러스 노트 패스포트 카멜 (aka.트노패포) 작년 초부터 가지고 싶었던 트래블러스노트 패스포트가 드디어 내 손에 들어왔다!!늘 갖고 싶었지만 저 작은 녀석이 (그것도 가죽만!) 오만원이나 하기 때문에감히 살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눈 딱 감고 그냥 질러버렸다.엄마가 알면 등짝스매싱을 날릴게 분명하다. 마침 텐바이텐에서 17주년 할인행사도 하고 있었고, 적립금도 꽤나 쌓여있었기에!사실 알바를 하고 있는 스타필드에 텐바이텐 매장이 있었는데쉬는시간 마다 내려가서 저 가죽을 만지작거리곤 했다.어차피 난 이걸 살 운명이었던거다. 카멜 컬러로 골랐다.블루와 카멜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했지만가죽은 역시 카멜이라는 생각에. 내 지갑과 깔맞춤 하고 싶기도 했고. 트래블러스 패스포트를 줄여서 '트노패포'라 부..
생각보다 허무했던 구글 애드센스 승인!!
생각보다 허무했던 구글 애드센스 승인!!
2018.11.05생각보다 허무했던 구글 애드센스 승인!! 짜잔~!! 나도 이제 구글 애드센스를 승인받아 티스토리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게 되었다.사실 이번이 첫 번째 애드센스 신청은 아니다.작년 2월 쯤, 네이버 블로그 글을 티스토리로 모두 옮기고무려 3번 정도의 애드센스 신청을 넣었었다. 하지만 항상 '콘텐츠 불충분' 이라며 애드센스 가입에 실패하며 고배를 들곤 했다. 사실 한 동안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지 않았다.블로그를 하지 않으니 당연히 구글 애드센스에도 전혀 관심이 없었다.가끔 생각날 때 마다 비공개로 사적인 이야기를 끄적이는 정도였고,기존 게시물들도 모두 비공개 처리를 해 놓은, 티스토리는 나의 비밀공간이었달까. 그러다가 갑자기 티스토리 블로그를 재개하고 싶어서몇 개의 글을 새로 작성하고, 기존에 비공개 처리했..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담담하지만 꽉 차 있는 스토리텔링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담담하지만 꽉 차 있는 스토리텔링
2018.11.04‘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담담하지만 꽉 차 있는 스토리텔링 *문화콘텐츠와 스토리텔링 목차 서론 본론 - 작품소개와 시놉시스 - 인물과 배경 - 사건구조도 - 영웅의 12여정 결론 - 매력적인 이야기가 되기 위해 서론 조별활동으로 선정된 두 작품은 과 였다. 그 중에서도 본인은 를 선택했다. 은 현실세계 보다도 일본의 설화를 차용한 판타지적 측면이 강했던 반면에 는 현실 그 자체를 보여주고 있어 두 작품을 모두 다 보았을 때, 따뜻한 정서와 마음을 울리는 감성을 지닌 쪽에 더 큰 감명을 느꼈기 때문이다. 또한 에 내포한 자연회복의 의미, 자아정체성에 대한 메시지보다는 의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성장이 더욱 마음에 와 닿았기 때문에 이 작품을 선택했다. 물론 스토리텔링의 분석 차원에서는 다큐멘터리 식의 영화인..